네팔·미얀마 등 다문화 가족 500여명 한자리…김해시 다어울림 축제

송보현 기자 2023. 10. 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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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 거주하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10개국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해시는 오는 29일 수릉원 일대에서 2023 외국인주민 다(多)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홍 시장은 "외국인 주민 역시 김해시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이로써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경제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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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해 수릉원 일대서 개최
김해 외국인 어울림 축제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에 거주하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10개국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해시는 오는 29일 수릉원 일대에서 2023 외국인주민 다(多)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2010년부터 시작돼 코로나로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11회째를 맞는다.

행사는 1부 참가국 입장과 소개, 다어울림 퍼포먼스, 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2부 인도네시아 전통공연, 외국인 주민 K-POP가요제, 국가별 단체전, 국가별 응원전 등 문화체육행사가 펼쳐진다. 또 국가별 홍보관 운영으로 나라별 전통문화와 음식 체험도 할 수 있다.

백남경 센터장은 “낯선 이국땅에서 고된 노동에 지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날 하루만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다 같이 어울려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외국인 주민 역시 김해시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이로써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경제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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