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한림성심병원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하겠다"

이철 기자 2023. 10. 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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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6일 한림대성심병원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가 진행한 종합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림대성심병원은 설립자 일가가 소유한 삼천당제약이 실제 병원을 운영한다"며 "친족이 의약품납품회사를 운영하면서 일감몰아주기 사례가 있다고 여러번 보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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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10.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26일 한림대성심병원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가 진행한 종합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림대성심병원은 설립자 일가가 소유한 삼천당제약이 실제 병원을 운영한다"며 "친족이 의약품납품회사를 운영하면서 일감몰아주기 사례가 있다고 여러번 보도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재단이 간접납품업체를 설치해서 불공정행위를 하거나, 직접 대형병원이 편법으로 일감몰아주기를 하는 사례는 공정위가 직접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사실 관계를 확인해 거래상지위 남용 또는 부당 지원행위 등 법 위반 혐의가 발견되면 엄정히 법을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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