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미래혁신국 신설 등 민선 8기 2차 조직개편 추진

송보현 기자 2023. 10. 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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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이 취임 이후 두 번째 조직개편안을 26일 발표한 가운데 오늘부터 1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

나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점 사업추진과 도시성장에 따른 미래성장 기반산업을 뒷받침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민생·청년·상권을 중심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조직으로 재편하고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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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국 3담당관 52과 263팀 개편…26일부터 10일간 입법예고
나동연 양산시장이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이후 두 번째 조직개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나동연 양산시장이 취임 이후 두 번째 조직개편안을 26일 발표한 가운데 오늘부터 1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

나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점 사업추진과 도시성장에 따른 미래성장 기반산업을 뒷받침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민생·청년·상권을 중심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조직으로 재편하고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시 전체 조직은 한시적으로 미래현신국 등 현행 6국 5담당관 49과 260팀에서 7국 3담당관 52과 263팀으로 재편된다.

먼저 미래혁신국 신설은 시의 주력산업와 핵심과제 실행 프로젝트를 전담 추진한다.

미래혁신국 산하에 의료·바이오·E-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신 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확산 등을 담당하는 산업혁신과, 융복합적 도시개발과 선진 교통망 체계구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룩하게 될 공간혁신과, 지역 내 특화된 사업추진 및 물적자원활용을 통해 골고루 성장하는 균형발전도시를 추진해 나갈 특화사업과를 신설한다.

또 지역경제정책,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중심의 투자창업단, 일자리경제과, 미래산업과 일부 업무는 경제국에서 수행하고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산업 및 기술창업 업무는 한시 기구인 미래혁신국 산업혁신과에서 수행한다.

시는 일자리, 투자, 창업, 청년 분야 조직기능 강화 연장선에서 민생경제 살리기에도 집중한다.

기존 역점사업추진단, 경제국 일자리경제과에서 민생경제과와 특화사업과로 기능을 강화·재편한다. 시는 지역 내 청년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도록 다양한 청년지원 시책을 개발하는 업무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진 배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부경남 발전 선도 15대 프로젝트와 민선8기 시장공약사업과 연계해 양산부산대학교 유휴부지를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도입으로 미개발 유휴부지의 체계적인 도시개발 유도와 주거단지, 공원, 문화예술의 전당, R&D복합단지 개발, 공공·민간 공동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나 시장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이번 한시국 승인으로 조직운영에 있어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발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시의 모든 공직자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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