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버프' 정친원도 1차전 승리, 매디슨 키스는 첫 번째로 탈락 확정 [엘리트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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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 테니스 왕중왕전의 하위 버전인 WTA 엘리트 트로피 2일차 경기에서 정친원(중국, 18위)이 승리했다.
정친원은 중국 주하이 헝친국제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엘리트 트로피 조별 예선 2일차 경기에서 도나 베키치(크로아티아, 23위)를 접전 끝에 6-4 6-7(6) 6-4로 승리했다.
정친원은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3위)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4강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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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 테니스 왕중왕전의 하위 버전인 WTA 엘리트 트로피 2일차 경기에서 정친원(중국, 18위)이 승리했다. 전날 주린(36위)에 이어 중국 선수들이 나란히 홈코트에서 승리하고 있다. 반면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매디슨 키스(미국, 11위)는 첫 번째로 탈락이 확정됐다.
정친원은 중국 주하이 헝친국제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엘리트 트로피 조별 예선 2일차 경기에서 도나 베키치(크로아티아, 23위)를 접전 끝에 6-4 6-7(6) 6-4로 승리했다. 스코어가 보여주듯 치열한 접전이었다. 경기 시간은 2시간 53분이나 소요됐다.
경기 내내 어느 한 선수가 쉽사리 앞서 나가지 못했다. 정친원이 서브 게임을 지키면 베키치도 똑같이 지켰다. 반대로 정친원이 브레이크에 성공하면 베키치도 바로 브레이크로 응수했다.
1, 2세트를 나눠 가진 둘인데 3세트에서 먼저 앞서 나간 선수는 베키치였다. 베키치는 세 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4-2까지 리드를 잡고 있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에는 정친원이 모든 게임을 지배했다. 정친원은 본인의 서브 게임은 지키면서 베티치의 서브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하며 2-4로 뒤지던 세트를 6-4로 역전해 끝내 버렸다.
정친원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정친원은 12개의 에이스, 40개의 위너를 터뜨리며 베키치의 수비를 흔들었다. 서브 상황에서의 득점율은 63%까지 끌어 올렸다.
정친원은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3위)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4강에 오를 수 있다.
그룹 카멜리아(Group Camellia)에서는 매디슨 키스가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 20위)에 3-6 6-7(3)으로 패했다. 전날 베아트리츠 하다드 마이아(브라질, 19위)에 패했던 키스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그룹 카멜리아에서는 가르시아와 마이아 경기의 승자가 4강에 진출한다.
그룹 아잘레아(Group Azalea)에서는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17위)가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10위)를 7-5 1-6 6-1로 꺾었다. 카사트키나는 1승을 기록한 채 마지막 조별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크레치이코바는 1승 1패로 일정을 마감했다. 크레이치코바가 준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다.
26일에도 조별리그 경기가 계속된다.
WTA 엘리트 트로피 25일 경기 결과(단식)
캐롤라인 가르시아(1승) 7-6(3) 6-3 매디슨 키스(2패)
다리아 카사트키나(1승) 7-5 1-6 6-1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1승 1패)
정친원(1승) 6-4 6-7(6) 6-4 도나 베키치(1패)
WTA 엘리트 트로피 26일 경기(단식)
다리아 카사트키나(1승) vs 마그다 리네트(1패)
옐레나 오스타펜코 vs 도나 베키치(1패)
류드밀라 삼소노바 vs 주린(1승)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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