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희 인천시의원 "해양强市 없이는 해양강국도 없다"

이루비 기자 2023. 10. 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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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영희 의원(국민의힘·옹진)이 '세계적인 해양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해양 교육 및 문화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이 해양 교육·문화를 통해 해양도시로서 한단계 성장할 방안으로 인천시가 추진한 '해양교육프로그램 시범사업'을 확대 및 체계화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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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교육·문화 활성화…해양도시 도약 필요성 강조
[인천=뉴시스] 신영희 인천시의원(국민의힘·옹진)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영희 의원(국민의힘·옹진)이 '세계적인 해양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해양 교육 및 문화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신영희 의원은 전날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해양에 대한 인천시의 관심과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2021년 해양수산 국민인식도 조사 결과, 해양수산에 대한 인천의 관심도는 전국 최하위인 49.4%로 집계됐다"면서 "인천시의 해양 관련 예산도 전체의 1.29%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해양 경제, 해양 하이테크, 국제 해양 권익의 새로운 질서, 해양 자원과 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해양 의식 강화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인천의 미래와 기회는 바다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이 해양 교육·문화를 통해 해양도시로서 한단계 성장할 방안으로 인천시가 추진한 '해양교육프로그램 시범사업'을 확대 및 체계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중앙정부와 인천시가 협력해 해양 관련 부처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 등도 제시했다.

신영희 의원은 "해양강시(海洋强市) 없이 해양강국(海洋强國)은 있을 수 없다"면서 "해양강시 건설을 위해 인천시와 지역사회는 해양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구축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양 문화의 확산과 해양도시 브랜드화를 위해선 해양 교육만큼 해양 문화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인천의 문화예술인들은 바다에 관심을 갖고 창작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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