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보수인사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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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을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엔 전날인 10월 25일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현충원을 미리 방문해 참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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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을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엔 전날인 10월 25일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현충원을 미리 방문해 참배한 바 있습니다.
특히 오늘 추도식엔 유족을 대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해, 전·현직 대통령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뤄내셨다"면서 "세계사적 복합위기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새기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추도식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유족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대통령실 주요 수석들이 참석했고, 국회에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인요한 혁신위원장 등 지도부가 일제히 함께 했습니다.
지난 달 달성 사저에서 회동이 이뤄진 지 한달여 만에 여당 지도부와 박 전 대통령이 또 만난건데, 당시 김기현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이기려면 보수가 대단합을 해야 된다”며 보수 통합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732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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