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인기 하위 장동민-문성은-진익남의 반란, 광명경륜 역대 배당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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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광명스피돔에서 광명경륜 역사상 최고 배당률이 경신돼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제41회 2일차 토요 2경주에서 삼쌍승식 배당이 광명경륜 역사상 최고인 1만9533.2배를 기록했다"며 "15명의 고객이 경주결과를 적중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의 광명경륜 최고 배당은 지난 2018년 기록한 1만4813.6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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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광명스피돔에서 광명경륜 역사상 최고 배당률이 경신돼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제41회 2일차 토요 2경주에서 삼쌍승식 배당이 광명경륜 역사상 최고인 1만9533.2배를 기록했다"며 "15명의 고객이 경주결과를 적중했다"고 전했다.
이날 레이스 삼쌍승식 적중자의 경주권 구매액은 500원 2명, 300원 3명, 200원 1명, 100원 9명이었다. 이들의 총 베팅금액은 3000원으로 세금을 제외하고 4570만원을 환급받았다. 이날의 진기록은 고객들에 의해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장동민(12기 42세 B3), 문성은(8기 47세 B3), 진익남(9기 45세 B3) 선수가 차례로 골인한 데에서 비롯됐다.
경주초반 대열 가장 후미에서 경주상황을 지켜보던 장동민은 마지막 바퀴 4코너부터 아웃코스로 진입하며 선두권을 노리더니 이어진 직선코스에 접어들어 괴력을 발휘하며 접전 끝에 대이변을 일으켰다.
한편 이날 쌍복승식에서도 1만3586.1배가 나오며 쌍복승식 최초로 1만배를 경신했고, 상대적으로 적중확률이 높은 단승식에서도 122.0배가 나와 역대 16번째를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광명경륜 최고 배당은 지난 2018년 기록한 1만4813.6배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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