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년 세수 상·하방요인 고려…법인세 전망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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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내년도 세수 전망과 관련해 "상방 요인과 하방 요인을 다 고려해 전망했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내년도 세수 전망이 어떠한가'라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기업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내년 역시 법인세 세수가 좋지 않다"면서 "임금 등 일반 근로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은 상방 요인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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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0.7% 나오면 年 1.4% 성장 가능"
[세종·서울=뉴시스] 박영주 이승재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내년도 세수 전망과 관련해 "상방 요인과 하방 요인을 다 고려해 전망했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내년도 세수 전망이 어떠한가'라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기재부는 8월 '2024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내년 국세수입 전망치를 367조4000억원으로 예측한 바 있다.
추 부총리는 "올해 기업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내년 역시 법인세 세수가 좋지 않다"면서 "임금 등 일반 근로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은 상방 요인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11월과 12월 초 국회에서 최종 전망에 대한 여러 논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때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1.4% 달성과 관련해서는 "단순 산술치로 보면 4분기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7% 나오면 1.4%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성장률) 1.4%가 신념이라고 이야기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연말에 1.6%로 전망하다가 경제 상황에 변화가 있어 올해 성장 전망을 1.4%로 했다"며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더 나아진다는 이야기를 쭉 일관되게 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 수치를 기초로 해서 현재 재정을 운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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