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측 “전청조 혼외자 주장 사실무근, 법적대응할 것”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10. 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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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현희. 사진|스타투데이DB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에게 완전히 속았다며 결별한 가운데 파라다이스 측이 “전청조 씨의 파라다이스 혼외자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측은 26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전청조 씨 관련 보도된 기사를 통해 당사에 대한 근거없는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게시되면서 당사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기업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며 “전청조 씨의 사기 혐의와 관련해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엄중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남현희는 지난 23일 공개된 여성조선과 인터뷰에서 15세 연하 사업가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전청조 씨가 남자가 아닌 여자고, 사기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6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전청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전청조가 주민등록상 ‘2’로 시작하는 ‘여성’임이 드러났다.

이후 남현희는 매체를 통해 “전청조에게 완전히 속았다”고 주장했다. 남현희는 전청조가 자신의 이름을 이용, 투자금을 편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또 전청조가 건네준 포장지가 벗겨진 10여 개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한 결과, 두 줄로 나타나 임신한 줄 알았으나 사실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파라다이스 홍보팀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파라다이스 홍보팀입니다.

최근 전청조氏 관련 보도된 기사를 통해 당사에 대한 근거없는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게시되면서 당사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기업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전청조氏 사기 혐의와 관련하여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엄중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기자님들께서는 당사와 관련하여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당사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과도하고 자극적인 보도 또한 삼가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의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파라다이스 홍보팀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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