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700억 미드필더’ 쟁탈전 가세…맨유와 정면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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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이어 첼시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첼시는 주앙 네베스(19, 벤피카)의 영입을 위해 맨유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맨유와 함께 네베스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벤피카는 시즌 도중에 네베스를 매각할 의향이 없다. 내년 1월에 그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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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이어 첼시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첼시는 주앙 네베스(19, 벤피카)의 영입을 위해 맨유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꼽힌다. 벤피카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시즌 1군 승격까지 빠르게 이뤄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만능 미드필더라는 찬사까지 받고 있다. 네베스는 공격적인 전진 능력은 물론 탄탄한 수비력까지 겸비한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이달 포르투갈 A대표팀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네베스는 지난 보스니아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뛰어난 잠재력은 빅클럽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에 실망한 맨유는 네베스의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는 경쟁자까지 등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맨유와 함께 네베스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팀토크’는 “벤피카는 시즌 도중에 네베스를 매각할 의향이 없다. 내년 1월에 그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네베스와 벤피카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억 2천만 유로(약 1,700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맨유와 첼시가 바이아웃 지불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 이 매체는 “아직 국제 무대에서 검증이 덜 끝난 네베스에게 1억 2천만 유로를 투자할 의향이 있는지 확신할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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