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전청조 혼외자 주장은 허위"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사진=남현희

파라다이스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전과 기록 등이 드러나 파장을 일으킨 전청조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파라다이스는 10월 26일 "최근 전청조氏 관련 보도된 기사를 통해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게시되면서 당사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기업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며 "전청조氏 사기 혐의와 관련하여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엄중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당사와 관련하여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당사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과도하고 자극적인 보도 또한 삼가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전청조는 앞서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가 예비신랑이라며 공개한 인물로 주목을 받았다. 전청조는 특히 '재벌 3세'라고 자신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뉴스, 온라인 게시물 등에 파라다이스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경찰은 전청조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26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전청조는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현희의 어머니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