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4대강 보 공개 방문… 文은 페북 활용 정치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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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꾸준한 정치 행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보수정권을 이끈 전직 대통령들도 공개적 외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는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직 시절 숙원사업으로 진행한 '4대강'(한강, 영산강, 금강, 낙동강) 보를 방문하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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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추석전 재래시장 찾기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꾸준한 정치 행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보수정권을 이끈 전직 대통령들도 공개적 외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는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직 시절 숙원사업으로 진행한 ‘4대강’(한강, 영산강, 금강, 낙동강) 보를 방문하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두 전직 대통령 측은 “정치적 의미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내년 총선에서 패배할 경우 보수 진영 전체가 분열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교감 필요성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국민의힘 지도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모이는 것은 지난 9월 박 전 대통령 대구 사저에서 가진 회동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25일 대구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방문하기도 했는데, 지난 2021년 12월 특별사면을 받은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전 대통령도 왕성한 공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전날(25일) 재임 시절 조성한 4대강에 설치된 16개 보 중 하나인 경기 여주 강천보 걷기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사면·복권된 그는 올해 3월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5월 서울시장 재임 당시 마무리한 청계천 복원 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현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들을 비판하며 “잊힌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던 과거 다짐과 달리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꾸준히 메시지를 내면서 사실상 정치 행보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7일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담당했던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책을 소개하며 부동산과 관련한 언급을 했고, 지난달에는 고용정책,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에 대한 글을 쓰기도 했다.
최지영·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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