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생애 첫 심사위원, '싱어게인3' 선택한 이유? 운명인지 더 끌려"

강효진 기자 2023. 10. 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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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이 생애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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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어게인3 임재범.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임재범이 생애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가 26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윤현준 CP, 심우진 PD, 이승기, 윤종신, 임재범, 백지영,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코드 쿤스트가 참석했다.

이날 규현은 임재범의 합류에 대해 "사실 CP님과 PD님이 '어마어마한 분이 오실 거다' 얘기해주셨다. 에이 뭐 얼마나 어마어마한 분이겠어 했다. 임재범 선배님이 오신다는 얘길 듣고 순간 많이 긴장됐다. 연예인들을 오래 봤지만, 태어나 처음 뵀다. 같이 하면서도 놀랍다. 심지어 심사를 너무 잘하셔서 그것도 놀랍다. 진짜 임재범 선배님은 다 잘하시는구나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 선배님 존경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현준CP는 "비하인드랄게 없는 것이 비하인드다. 처음 섭외할 땐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함께해주십사 요청했을 땐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희가 얼마나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인지, 혹시 1~2편을 보셨다면 가능성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락드렸다. 그런데 의외로 럭키하게도 해보겠다고 해주셔서 너무나 반갑고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감사한 것은 녹화를 해보니까, 제가 '심사 신동'이다 말씀을 했다. 생각보다 너무 잘해주셨다. 모든 분들과 호흡도 잘 맞아서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게 감사하게 녹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재범은 "여러 경연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던 것으로 알고는 있다. 다른 프로그램보다 운명인지 모르겠지만 '싱어게인'에 더 끌렸다. 방송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봤다. 좋아하는 후배들이 출연해 그것 때문에도 눈길이 갔다. 주저없이 섭외가 왔다고 해서 바로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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