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CP "시즌1보다 아쉬운 시즌2? 자연스러운 결과" [N현장]

윤현준 CP가 26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싱어게인3'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23.10.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윤현준 CP가 시즌1에 비해 낮았던 시즌2의 화제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윤현준 CP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타워에서 진행된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제작발표회에서 이에 대해 "뼈 아프다면 뼈 아프지만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결과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어떤 사람이 우승을 해서 화제성을 얻고 이 사람이 얼마나 '싱어게인'에 도움이 될 것인지 생각하며 뽑는 건 아니다"라며 "저희는 사실 이 사람이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고 어느 정도의 절실함이 있고 톱3 선발 때 어떻게 하면 시청자 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 기준으로 심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소위 말하는. 인기를 얻느냐는 저희가 크게 관여해서 될일은 아니다"라며 "'싱어게인'에 나오는 가수분들이 슈퍼스타가 될 거야 해서 나오지만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은데 그마저도 안 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마음으로 나오는 분들이 많으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분들이 어떻게 음악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지 관심 가져주면 좋겠다"며 "시즌3 보다 더 실력 있고 더 절실한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어떻게 평가를 받아 커나갈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싱어게인3'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승기가 진행을 맡고 윤종신 임재범 백지영 김이나 규현 선미 이해리 코드쿤스트가 심사를 맡는다. 이날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