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한국자동차연구원과 'LFP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박민주 기자 2023. 10. 26.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가 내년 하반기 제품 생산을 목표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소재 개발에 나선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LFP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연구개발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1000톤 규모의 준양산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샘플 개발과 제품 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1000톤 규모 파일럿 라인 구축
익산 공장 개조···내년 하반기 제품 생산 추진
김연섭 대표 "기존 동박 사업과 시너지 낼 것"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서울경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가 내년 하반기 제품 생산을 목표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소재 개발에 나선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LFP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에너지 밀도는 더욱 높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고성능의 LFP 양극활물질 개발을 목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LFP 이차입자 조성 및 불순물 제어 기술과 이차입자 제조 및 카본 복합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LFP 양극활물질 공동 개발에 최적화되어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연구개발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1000톤 규모의 준양산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샘플 개발과 제품 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 익산의 삼기공장의 리튬·망간·산화물(LMO) 생산공정 일부를 개조해 LFP 설비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가격 경쟁력 있는 고성능 소재로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며 “특히 당사의 동박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