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 쏙’ 금감원 군 장병 위한 ‘금융포켓가이드북’ 발간

보이스피싱 대처요령,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등 수록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육·해·공군·해병대에 '금융포켓가이드북' 10만부를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켓북에는 보이스피싱 대처요령,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등이 담겼다.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피해 시 대응방법, 생생한 피해사례를 담았다. 또한 대출사기, 보험사기를 비롯한 각종 금융사고, 개인정보유출 등이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도 소개했다. 최근 많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가상자산의 개념과 거래의 위험성, 투자자 피해사례도 제시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등 군장병에게 유용한 제도를 소개하고 금융거래 시 금리 비교 방법과 신용관리방법 등 유의사항을 수록했다.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 활용법도 포함했다. 부대 안에서도 FINE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서비스와 모바일을 통한 사이트 이용 방법 등을 설명했다. FINE의 '내 계좌 한눈에' 등에 접속해 금융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군장병들이 금융포켓가이드북을 상시 휴대하면서 필요시 간편하게 참고할 수 있는 포켓북으로 은행·보험·카드·투자·신용관리 등 현명하고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겠다"며 "대출사기·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금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현명하게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