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서 첫 온천산업박람회…야외 족욕에 먹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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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국내 온천을 알리려 개최해온 온천대축제가 올해부터 온천사업박람회로 확대돼 처음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27∼29일 충남 아산에서 충남도와 아산시 공동 주관으로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아산시, 경남 창녕군 등 온천을 보유한 지자체를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온천 관련 기업 등 36개 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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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매년 국내 온천을 알리려 개최해온 온천대축제가 올해부터 온천사업박람회로 확대돼 처음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27∼29일 충남 아산에서 충남도와 아산시 공동 주관으로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아산시, 경남 창녕군 등 온천을 보유한 지자체를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온천 관련 기업 등 36개 기관이 참여한다.
박람회장에서는 온천 치유·스파마사지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천클리닉관과 야외 온천 족욕장, 온천 활용 미용기기, 헬스케어 기기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온천산업전시관, 헝가리·일본 등 세계 각지의 온천을 소개하는 국제온천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 전날인 26일에는 온천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 한일 온천 세미나가 열리며 개막 첫날인 27일에는 독일, 체코, 한국 등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모여 온천 치유의 발전 방향, 건강보험 적용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9월 국내 처음으로 온천도시로 지정된 충북 충주, 아산, 창녕 등 3개 도시에 대한 지정서 수여, 온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박람회장에는 온천 상생마켓과 먹거리 존이 조성돼 지역 특산품과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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