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망이는 텍사스 우위! 가르시아·시거 WS 타자 파워랭킹 1·2위

심재희 기자 2023. 10.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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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2023 월드시리즈 타자 파워랭킹 공개
텍사스 주축 가르시아·시거, 1·2위 랭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MLB닷컴이 26일(이하 한국 시각) 2023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타자 파워랭킹 톱10을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공격력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내내렸다.파워랭킹 톱10 가운데 6명이 텍사스 선수, 4명이 애리조나 선수로 구성됐다.

텍사스 선수들이 1, 2위를 차지했다. 아돌리스 가르시아와 코리 시거가 가장 높은 순위를 점령했다. 1위에 오른 가르시아는 올해 포스트시즌 12경기에서 20타점을 쓸어 담았다. 7홈런 타율 0.327 장타율 0.750을 마크했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파워랭킹 2위 시거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45타수 15안타 타율 0.333을 기록했다. 3개의 홈런을 작렬했고 6타점 12득점을 올렸다. 0.483이라는 놀라운 출루율을 찍으며 찬스 메이커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OPS 1.127을 적어내며 텍사스 공격 첨병으로서 환하게 빛났다.

가르시아와 시거가 1, 2위에 오른 가운데 애리조나의 케텔 마르테와 코빈 캐롤이 3, 4위에 랭크됐고, 텍사스의 에반 카터가 5위에 포진했다. 이어 가브리엘 모레노(애리조나), 조시 영(텍사스), 미치 가버(텍사스),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애리조나)가 6~10위에 자리했다. 

◆ 2023 월드시리즈 타자 파워랭킹
1.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2. 코리 시거(텍사스)
3.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4. 코빈 캐롤(애리조나)
5. 에반 카터(텍사스)
6. 가브리엘 모레노(애리조나)
7. 조시 영(텍사스)
8. 미치 가버(텍사스)
9.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10.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애리조나)

28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열리는 2023 월드시리즈는 '기적의 팀'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텍사스와 애리조나 모두 어렵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월드시리즈까지 전진했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5번 시드를 받고 와일드카드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연파했다.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 6번 시드로 와일드카드시리즈,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를 통과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압하고 월드시리즈 우승 기회를 잡았다. 

[MLB닷컴 선정 2023 월드시리즈 타자 파워랭킹(위), 가르시아(위, 중간), 시거(아래). 그래픽=심재희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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