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美 증시 충격에 코스피·코스닥 일제히 하락 출발
[앵커]
간밤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우리 시장도 일제히 하락 출발했습니다.
전 업종이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앵커]
오늘 주식 창 열어보신 투자자들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했다고요?
[기자]
네, 간밤 미국 증시 영향 탓에 우리 시장 또 한 번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했는데요.
코스피는 어제보다 1.58% 내린 2,325.82에 장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2,314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2.49% 내린 751.64로개장했는데, 지금은 748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덩달아 원 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습니다.
어제보다 3.7원 오른 1,353.4원에개장해 지금도 그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함께 10년물 장기 국채 금리가 다시 5%대로 급등하는 등 악재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한 겁니다.
이 때문에 우리 증시는 뚜렷한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여기에 최근 영풍제지 사태 이후 미수금이 급증하고 반대매매 역시 역대 최대치로 폭등하면서 우리 시장 불안 요인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거래가 재개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하한가로 개장했고, 이번 사태로 5천억 원의 미수금이 발생한 키움증권도 약세입니다.
엔터주들 역시 연예인들의 잇따른 마약 투약 의혹이라는 악재를 맞아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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