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지드래곤 연루' 마약 공급책 의사, 오늘(26일)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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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 등이 연루된 혐의와 관련 마약을 제공한 의사가 추가 입건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법률 위반 혐의로 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영화배우 40대 남성 L씨,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과 종업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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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법률 위반 혐의로 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올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 B씨와 종업원, 이선균, 지드래곤 등 4명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영화배우 40대 남성 L씨,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과 종업원 등이 포함됐다. 이후 L씨는 이선균으로 밝혀졌으며 뒤이어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까지 알려졌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면서도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앞서 2011년 5월 일본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이달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가 소속됐던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지드래곤은) 현재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 대응이 어렵다"라며 계약 만료 사실을 알렸다. 공식적인 소속사가 없는 만큼, 지드래곤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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