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조인성, 자나깨나 말조심…배우 말고 사장님으로 어쩌다 미국 진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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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3' 차태현, 조인성이 미국 한인마트 사장님으로 변신한다.
'어쩌다 사장'은 슈퍼마켓 운영부터 요리까지 아우르는 가게의 운영을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영업일지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즌1(2021)의 강원도 화천, 시즌2(2022)의 전남 나에 이어 '어쩌다 사장3'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에서 가게 운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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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연출 류호진, 윤인회) 온라인 녹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출연진의 스케줄 조정 불가로 생중계가 아닌 사전 녹화로 진행, 촬영분을 제작진이 미리 편집한 영상을 중계한 이번 행사에는 차태현, 조인성, 박병은, 류호진PD, 윤인회PD가 참석했다.
‘어쩌다 사장’은 슈퍼마켓 운영부터 요리까지 아우르는 가게의 운영을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영업일지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즌1(2021)의 강원도 화천, 시즌2(2022)의 전남 나에 이어 ‘어쩌다 사장3’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에서 가게 운영에 나선다.
류호진PD는 “부담감이 엄청난 상태에서 시작을 했다. 시즌2까지 사장님들께서 마트를 운영하면서 지친 상태여서 사업을 한 번 더 하자고 하기 부담스러운 상태였는데, 지친 사장님들을 잘 설득해서 가게 됐다”며 “가장 어려웠던 건 예상 가능한 부분을 유지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까였다”라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윤인회PD는 “지역적 차이가 명확하게 보이는 곳으로 갔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거다. 가는 곳마다 이야기를 만들어주신 주민분들이 다른 경험을 한 분들이라서 다른 이야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항상 말조심을 해야한다. 속에 있는 말을 하면 안된다. 언제 뭐가 만들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설마 되겠어?’라고 거절의 느낌으로 말한건데 그걸 잡더라. 앞으로는 우주로 간다고 해야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PD는 “‘외국에서 한다면 할게’가 거절의 의미인 줄 몰랐다. 우린 모실 수만 있다면 어디든 간다고 생각했다. 많은 나라를 고민했는데, 이민은 미국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많은 도시를 다니면서 상황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촬영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차태현은 “미국으로 간다고 해서 급하게 영어 공부를 했다. 어떻게 하면 덜 바보처럼 보일까 가장 신경을 썼다. 그게 가장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인성은 “조인성은 나는 다른 쪽으로 생각했다. 같이 하는 게스트들이 영어가 가능한 친구들로 구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박병은을 비롯해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 박경림, 김아중, 박보영, 박인비, 홍경민 등이 알바생으로 함께한다. 특히 ‘뉴 논스톱’ 박경림, ‘더 킹’ 김아중, ‘무빙’ 한효주 등 조인성의 여자들이 함께한다.
조인성은 섭외 비결에 대해 “읍소”라고 말한 뒤 “무릎 꿇기를 주저하지 않고 체면 몰수하고 부탁드렸다”면서 “(다녀온 뒤 밥을 사고 싶은데) 연락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알바들의 활약 덕분에 민폐를 덜 끼친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차태현은 “지역만 바뀌었을 뿐이다. 이민자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게 색다른 의미와 재미가 있지 않나 싶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tvN ’어쩌다 사장3‘는 26일 목요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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