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지본코스메틱, 기능성화장품 개발한다

박상수 기자 2023. 10. 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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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섬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화장품 개발을 위해 전남 순천의 ㈜지본코스메틱과 공동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원관이 그동안 수행한 우리나라 섬·연안 자생 식물자원 189종에 대한 유용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본코스메틱의 제품개발 경험을 더해 섬 생물자원 활용 기능성화장품 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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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연구개발사업 공모 선정
[목포=뉴시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섬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화장품 개발을 위해 전남 순천의 ㈜지본코스메틱과 공동으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본코스메틱은 지난 2001년 설립된 기능성화장품 분야 전문기업으로 Plu라는 자체브랜드로 바디워시, 스크럽, 핸드크림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야생 생물자원 유래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피부건강 케어 제품 개발'로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역 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연구성과 사업화 분야)에 공모해 지난 9월 25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이번 달부터 오는 2025년 9월까지 2년간 총 사업비 2억 86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자원관이 그동안 수행한 우리나라 섬·연안 자생 식물자원 189종에 대한 유용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본코스메틱의 제품개발 경험을 더해 섬 생물자원 활용 기능성화장품 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이다.

두 기관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섬 생물소재의 유용성 평가 및 유효 물질 분석 ▲원료 소재 표준화 및 생산 공정 표준화 ▲대량생산 공정 확립 및 상품화 등을 협업할 계획이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 개발을 계기로 생물자원의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민간 협력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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