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유튜브로, LG는 버스로… “BUSAN is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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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LG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 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 편의 글로벌 조회 수가 영상을 게시한 지 17일 만인 지난 25일 1억 뷰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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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홍보 영상 1억뷰 돌파
LG는 유럽 ‘엑스포버스’ 운영
현대자동차와 LG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 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 편의 글로벌 조회 수가 영상을 게시한 지 17일 만인 지난 25일 1억 뷰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영상을 제작했다. 또 실질적인 득표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와 각국 BIE 관계자들이 상주하는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유력 미디어를 통한 영상 노출을 통해 메시지 확산에 주력했다.
LG그룹은 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브랜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LG는 23일(현지시간)부터 런던에서 ‘BUSAN is Ready’ 등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붙인 2층짜리 ‘엑스포 버스’ 210대를 운영하고 있다. LG는 런던 외에 프랑스 파리에서도 ‘엑스포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LG는 지난 20일부터는 브뤼셀의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역 인근과 대표적 쇼핑거리 ‘뤼 뇌브(Rue Neuve)’ 등에서 ‘2030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옥외 광고도 시작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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