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운명인지…‘싱어게인’에 끌렸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10.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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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프로그램 보다 '싱어게인'에 더 끌렸다. 그 전 시즌도 다 봤고 좋아하는 후배들이 많이 출연해 더욱 눈길이 갔다. 섭외가 왔다 해서 주저없이 하겠다 말씀 드렸다."

26일 서울 상암동 26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서 임재범은 "첫 심사위원 자리에 앉게 돼 낯설고 뭘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내가 심사평을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했다"며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며 내 자신도 반성하게 된다. '싱어게인'을 통해 멋진 가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합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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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사진 ㅣ유용석 기자
“운명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프로그램 보다 ‘싱어게인’에 더 끌렸다. 그 전 시즌도 다 봤고 좋아하는 후배들이 많이 출연해 더욱 눈길이 갔다. 섭외가 왔다 해서 주저없이 하겠다 말씀 드렸다.”

임재범이 37년 만에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서게 된 이유를 전했다.

26일 서울 상암동 26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서 임재범은 “첫 심사위원 자리에 앉게 돼 낯설고 뭘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내가 심사평을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했다”며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며 내 자신도 반성하게 된다. ‘싱어게인’을 통해 멋진 가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합류 소감을 전했다.

윤현준 CP는 임재범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크게 기대를 안하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럭키하게도 하시겠다고 하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녹화를 해보니까 ‘심사 신동이라고 말씀드리는데’ 심사를 잘해주셨고 동료들과 호흡도 잘 맞았다. 무엇보다 출연자를 바라보는 마음에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강한 만족감을 전했다.

‘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이름 대신 각각의 번호를 달고 참가하는 신선한 포맷과 이름 없는 가수들의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다채로운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앞서 시즌1의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시즌2의 김기태, 김소연, 윤성 등 다양한 장르에서 새로운 스타들을 배출했다. 제작진은 아직 무대가 절실한 수많은 가수들에게 기회의 발판이 되기 위한 세 번째 여정을 떠난다.

‘싱어게인3’는 2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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