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와 교류 강화” 용인시, 스페인 국제명예자문관 2명 추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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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스페인 권역과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명의 국제명예자문관을 추가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용인시는 지난 6월 권태면(스페인)·이정관(미국) 자문관을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한 데 이어 스페인 세비야 등과의 미래 산업 교류에 주력하기 위해 이번에 스페인 권역 담당 자문관 2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태분 국제명예자문관은 스페인 아라곤주 한인회장이자 유럽한인총연합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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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스페인 권역과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명의 국제명예자문관을 추가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관은 이태분 스페인 아라곤주 한인회장과 쥬셉 조나스 꼬르떼스(Josep Jonàs Cortés) NEBEXT 이사다.
용인시는 지난 6월 권태면(스페인)·이정관(미국) 자문관을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한 데 이어 스페인 세비야 등과의 미래 산업 교류에 주력하기 위해 이번에 스페인 권역 담당 자문관 2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태분 국제명예자문관은 스페인 아라곤주 한인회장이자 유럽한인총연합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 이사를 역임한 그는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 헤수스 수스 몬따예스의 부인으로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는 평을 듣고 있다.
쥬셉 조나스 꼬르떼스 국제명예자문관은 스페인 뿐 아니라 유럽 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도시 브랜딩 전문가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컨벤션센터(Fira Barcelona)의 사업부 이사를 역임했다.
시는 두 사람은 현재 세종시 해외협력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간 교류 협력과 관련해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명예자문관은 앞으로 스페인에서 용인시를 알리면서 자매결연 체결부터 문화·예술·국제통상 등 교류와 관련해 가교역할을 한다. 임기는 이달 25일부터 2025년 10월 24일까지 2년이다.
이상일 시장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세비야와의 교류를 강화하는 데 현지 사정에 능통한 두 분이 활약해주기 바란다”며 “필요하다면 자매결연을 희망한다는 용인시장의 서한문 등 공문서를 보내겠다. 양 도시가 우호 결연을 맺기까지 세비야 관계자와 긴밀히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분 자문관은 “플라밍고로 잘 알려진 세비야는 문화와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용인시의 명예를 걸고 스페인 현지에서 용인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쥬셉 조나스 꼬르떼스 국제명예자문관은 현지 사정으로 이날 위촉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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