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 준, 주인공 '갑질' 논란…"대본 수정→후배 캐스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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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으로 국내에 많이 알려진 그룹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 준(40)의 갑질이 폭로됐습니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마츠모토 준이 대본 수정에 이어 후배의 캐스팅을 막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NHK에 방영 중인 대하드라마 '어떡할래 이에야스'에서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마츠모토 준은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스노우 맨의 미야다테 료탸(30)의 캐스팅에 불만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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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일본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으로 국내에 많이 알려진 그룹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 준(40)의 갑질이 폭로됐습니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마츠모토 준이 대본 수정에 이어 후배의 캐스팅을 막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NHK에 방영 중인 대하드라마 '어떡할래 이에야스'에서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마츠모토 준은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스노우 맨의 미야다테 료탸(30)의 캐스팅에 불만을 표했습니다.
마츠모토 준은 "아직 대하드라마에 나올 그릇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후배의 캐스팅을 반대했고, 결국 미야다테 료타가 연기하기로 했던 역할은 다른 배우가 캐스팅됐습니다.
앞서 주간문춘은 마츠모토 준이 각본이나 연출 수정, 스태프들을 향한 무례한 언행 그리고 소속사 내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 측은 "마츠모토 준이 캐스팅에도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도 마츠모토가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출연이 보류된 배우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쟈니스 캐스팅의 최종 결정권자는 결국 쥬리 케이코 사장이다. 마츠모토 정도의 톱스타가 되면 그의 의견은 존중된다"라며 "쥬리 사장과 미야다테는 거의 접점이 없어 마츠모토의 의견에 반대가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츠모토 준의 압박으로 캐스팅에 실패한 미야다테 료탸는 26살에 데뷔해 연극에서 연기 경력을 쌓은 뒤 이번 드라마 캐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캐스팅이 내정돼 있다는 소식에 촬영 현장을 견학하기도 하고, 역할을 위한 의상을 제작하고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NHK 측은 "출연자와 스태프가 논의를 거듭해 많은 분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츠모토 준은 지난 2019년 미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 일본어를 모르는 미국인 스태프에게 무례한 언행을 보여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인스타그램 'jun.matsumoto_ieyasu', X '@SN__20200122')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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