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전국 확산 속 충북은 나흘째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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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이 발생 일주일 만에 전국 38곳으로 번졌으나 다행히 충북에서는 지난 22일 첫 확진 이후 나흘째 추가 의심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26일 충청북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음성군 원남면의 한 한우 농장에서 도내 최초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나흘째 단 한 건의 의심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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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이 발생 일주일 만에 전국 38곳으로 번졌으나 다행히 충북에서는 지난 22일 첫 확진 이후 나흘째 추가 의심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26일 충청북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음성군 원남면의 한 한우 농장에서 도내 최초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나흘째 단 한 건의 의심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
특히 도내 첫 발생농장 반경 10㎞ 방역대에 농장 343곳과 도축.사료차량 등의 동선이 겹쳤던 역학 농장 85곳에 대한 임상 검사까지 완료했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농장은 지난 22일 오후 6시쯤 기르던 한우 한 마리에서 고열 등의 의심 증상이 있다고 신고했고 이틀 날 정밀 검사 결과 확진되면서 한우 9마리를 살처분했다.
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충북도는 잠복기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3주 가량이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이날까지 방역대 내 1만 2842마리의 한우에 대한 긴급백신 접종을 마무리하는 한편 항체 형성 시기인 3주 동안 음성을 포함한 5개 인접 시군에 생축 이동금지 명령도 내렸다.
방역대 전용 사료 차량을 11대로 늘리고, 지정도축장도 운영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매개로 알려진 흡혈 곤충의 활동이 겨울철에는 저하되는 만큼 앞으로 3주 가량이 중요하다"면서 "축산농장에서는 흡혈 곤충 방제와 함께 의심축이 발견되면 지체없이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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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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