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고을’ 영동군, 달콤·쫀득 곶감 만들기 본격화

안영록 2023. 10. 26.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고을'로 불리는 충북 영동군이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영동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절기인 '상강(霜降)'을 기점으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

적당한 바람과 밤과 낮의 기온 차 등 영동군의 자연적 조건은 곶감 건조에 알맞다.

영동군은 지난해 1989농가에서 2535톤의 곶감을 생산해 90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감고을’로 불리는 충북 영동군이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영동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절기인 ‘상강(霜降)’을 기점으로 감을 깎아 곶감으로 말리기 시작한다.

영동의 감 품종은 대부분 ‘둥시(둥글게 생긴 감)’로,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하다.

영동군 한 농가에서 곶감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영동군]

위생처리시설을 갖춘 감타래에서 45일간 자연 건조하면 달콤·쫀득한 곶감이 된다.

적당한 바람과 밤과 낮의 기온 차 등 영동군의 자연적 조건은 곶감 건조에 알맞다.

군에서도 곶감 명품화를 위해 곶감건조시설 현대화, 저온저장시설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박영규 군 산림소득팀장은 “농가의 정성 어린 감나무 관리와 군의 체계적 지원으로 우수한 맛과 품질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며 “영동 곶감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난해 1989농가에서 2535톤의 곶감을 생산해 90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영동군의 한 농가에서 곶감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영동군]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