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박정희 44기 추도식 참석…“고인의 위업 다시 새겨야”

김문관 기자 2023. 10. 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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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전 4박 6일 중동 순방서 귀국한 직후 서울 동작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유족, 정재호 민족중흥회 회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김병민·김가람·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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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 달성”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추도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전 4박 6일 중동 순방서 귀국한 직후 서울 동작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왼쪽),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오른쪽)와 함께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직 대통령의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후 첫 상경이기도 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은 추도위원장인 정재호 민족중흥회 회장의 개식사와 고인의 생전 육성으로 낭독된 국민교육헌장 청취, 군악대의 추모곡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뤄내셨다”라며 “세계적인 복합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새기고 이를 발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식 식순 종료 후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과 함께 묘소를 참배하며 고인의 뜻과 업적을 기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유족, 정재호 민족중흥회 회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김병민·김가람·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민족중흥회 및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인사, 일반시민 등 총 200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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