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2번’벨기에 노병, 부산유엔공원에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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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별세한 벨기에의 6·25전쟁 참전용사 고 레옹 보스케 노병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딸인 다니엘 보스케(71)는 "생전에 아버지가 '유엔참전용사는 한국에 안장을 요청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뒤 '나와 함께 참전한 유엔참전국 전우들과 함께 쉬고 싶다'며 사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다"면서 "아버지는 6·25전쟁 참전을 한 번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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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별세한 벨기에의 6·25전쟁 참전용사 고 레옹 보스케 노병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보스케 씨의 유해봉환식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안장식은 다음 달 15일 주한벨기에대사관 주재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벨기에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과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인은 1951년부터 1954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2년 1개월간 6·25전쟁에 유엔군으로 참전했다. 딸인 다니엘 보스케(71)는 “생전에 아버지가 ‘유엔참전용사는 한국에 안장을 요청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뒤 ‘나와 함께 참전한 유엔참전국 전우들과 함께 쉬고 싶다’며 사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다”면서 “아버지는 6·25전쟁 참전을 한 번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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