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확대에 2%↓…2310선으로 밀려

의약품 나홀로 상승…종이와목재 12.6%↓
반도체·2차전지 동반 약세…SK하이닉스 3.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 확대에 2%대 하락하며 2310선으로 밀렸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1.51포인트(2.17%) 내린 2311.83을 가리키고 있다. 1%대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낙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361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1419억원, 개인은 2120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9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나홀로 0.1% 오르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종이와목재는 12.63%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다. SK하이닉스(000660)는 3.53%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005930)도 1.76% 빠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도 1.47% 내리고 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는 3.82% 급락하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