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총력" 민관정 유치추진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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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재계, 문화계 인사들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6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추진되는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은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마지막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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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재계, 문화계 인사들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6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들은 "충주 등 충북 북부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전국 시군지역 중 응급실 도착 시간과 건강지수가 최하위 수준인 의료사각지대"라며 "건국대 충주병원과 도립 충주의료원이 있으나 충분한 역할을 못해 시민들의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추진되는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은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마지막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스스로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추진위가 중심이 돼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수간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치 추진위는 임창식 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 임청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장재흥 충주시주민자치협희회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유치 추진위는 오는 31일 첫 모임을 갖고, 우선 시급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 등에 돌입할 예정이다.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은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에 건물 연면적 8만1155㎡, 500병상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148억여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1002억원이 국비, 나머지는 병원 자체 자금과 지방비 등으로 충당된다.
현재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만간 경제적 타당성(B/C) 결과가 나오고, 이후 추가의견 등 검토를 거쳐 오는 12월께 예타 통과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예타를 통과하면 2024년 착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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