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식재료 공급" 보은군 먹거리유통센터 건립

박병기 2023. 10.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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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관내에서 생산된 안전 농축산물의 선순환 유통을 위한 전문시설을 내년 말까지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로 이름 붙여진 이 시설은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재료 공급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김은숙 보은군 농식품유통팀장은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판매대가 설치돼 있지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이라며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는 로컬푸드 유통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공공급식 재료를 공급하는 중심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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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관내에서 생산된 안전 농축산물의 선순환 유통을 위한 전문시설을 내년 말까지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 조감도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로 이름 붙여진 이 시설은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재료 공급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군은 내년 2월 충북도의 지역균형사업비(15억2천만원) 등 33억9천만원을 들여 보은읍 성족리 속리산 인근에 지상 2층(건축연면적 1천14㎡) 규모의 유통센터 건립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농산물 수집·저장·포장시설과 로컬푸드 판매장을 비롯해 지역 농축산물을 조리해 파는 농가형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군은 2025년 상반기 유통센터 운영을 시작해 3년 내 4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은숙 보은군 농식품유통팀장은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판매대가 설치돼 있지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이라며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는 로컬푸드 유통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공공급식 재료를 공급하는 중심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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