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조선·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3’ 참가…국내 도료 업계 유일

김성훈 기자 2023. 10.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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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24∼2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3'에 국내 도료업계에서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KCC는 행사장에 약 72㎡ 규모 부스를 마련해 선박도료 기술 및 제품을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KCC의 환경 친화적인 선박도료 및 관련 제품을 고객사들이 많이 접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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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임직원이 ‘코마린 2023’에서 고객들에게 선박 도료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설명하고 있다. KCC 제공

KCC는 24∼2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3’에 국내 도료업계에서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KCC는 행사장에 약 72㎡ 규모 부스를 마련해 선박도료 기술 및 제품을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 등 선박에 대한 환경 규제 강화 흐름에 맞춰 실리콘 방오도료인 ‘메타크루즈(MetaCruise) NS(Neo Silicone)’와 ‘용제 저(低)함량 도료’(High Solid Products)를 주력으로 선보였다고 KCC는 밝혔다.

KCC에 따르면 MetaCruise NS는 지난 6월 출시한 고성능 실리콘 수지 기반의 방오도료다. 선체 표면의 마찰저항력을 줄여 선박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여준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사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의 선박에 적용됐다.

용제 저함량 도료는 대기환경 오염 원인 중 하나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함량을 최소화한 도료다. KCC의 용제 저함량 도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도장 관련 국제규격인 ‘PSPC’(Performance Standard for Protective Coatings)에 준한 품질성적서를 주요 선급으로부터 인증받았다.

KCC는 선박의 내화 및 보온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단열재도 함께 전시했다. KCC 관계자는 "KCC의 환경 친화적인 선박도료 및 관련 제품을 고객사들이 많이 접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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