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러·북 무기거래 규탄'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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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 등 세 나라 외교장관이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 거래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세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될 군사장비와 군수물자를 러시아에 제공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현재 일부는 전달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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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 등 세 나라 외교장관이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 거래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세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될 군사장비와 군수물자를 러시아에 제공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현재 일부는 전달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으로의 핵·탄도미사일 기술 이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러·북 간 무기거래와 군사 협력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러시아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이를 위반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세 장관은 북한으로부터 군사장비를 조달하기 위한 러시아의 시도를 밝히기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러시아가 북한의 군사적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물자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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