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이가 고의로 경기 지연시켰다”… 해당구단 AS로마에 벌금 14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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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볼보이가 고의로 경기를 지연, 해당 구단에 벌금이 부과됐다.
세리에A는 "로마가 득점을 올린 뒤 경기 재개를 위해 공이 경기장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로마 구단 볼보이는 공을 그라운드로 던지지 않았다"면서 "이로 인해 주심이 2분간의 추가시간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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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은 1경기 출장정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볼보이가 고의로 경기를 지연, 해당 구단에 벌금이 부과됐다.
2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에 따르면 세리에A 사무국은 조제 모리뉴(사진) 감독이 지휘하는 AS 로마에 벌금 1만 유로(약 1430만 원)의 징계를 내렸다. 로마는 지난 22일 홈인 올림피코스타디움에서 열린 AC 몬차와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터진 결승골로 1-0의 승리를 거뒀다.
그런데 결승골이 나온 뒤 로마 구단의 볼보이는 공을 그라운드로 던지지 않고 시간을 끌었다. 세리에A는 “로마가 득점을 올린 뒤 경기 재개를 위해 공이 경기장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로마 구단 볼보이는 공을 그라운드로 던지지 않았다”면서 “이로 인해 주심이 2분간의 추가시간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
모리뉴 감독은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도중 몬차 벤치를 향해 조롱하는 듯한 괴성을 지르고 자극적인 제스처를 취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모리뉴 감독은 볼보이와 ‘인연’이 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이었던 2019년엔 홈경기에서 볼보이가 공을 빨리 던져 득점을 올렸다며 볼보이를 칭찬하고 포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이었던 2017년엔 홈경기에서 볼보이가 공을 늦게 던져 승리하지 못했다면서 볼보이 전원을 교체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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