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2천만 명 사용 전자상거래 앱 변조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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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최근 북한 해킹조직이 우리 국민 2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유명 전자상거래 앱을 교묘히 변조해 유포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이 위조한 '전자상거래 변조 앱'은 아이콘과 기능이 정상 앱과 동일할 뿐 아니라, 크기도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의 해킹 수법이 갈수록 정교화·다양화해지고 있다"며 "변조 앱 확산을 막기 위해 관련 정보를 국내·외 보안업체와 즉각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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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최근 북한 해킹조직이 우리 국민 2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유명 전자상거래 앱을 교묘히 변조해 유포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이 위조한 '전자상거래 변조 앱'은 아이콘과 기능이 정상 앱과 동일할 뿐 아니라, 크기도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은 "아이콘만으로는 정상 앱과 구분하기 힘들고, 일단 감염되면 기기 내에 저장된 모든 개인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또는 문자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앱을 설치할 경우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의 해킹 수법이 갈수록 정교화·다양화해지고 있다"며 "변조 앱 확산을 막기 위해 관련 정보를 국내·외 보안업체와 즉각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분쟁에서도 친 하마스 해킹 조직이 이스라엘 국민이 쓰는 '미사일 공습 경보 앱'을 변조·유포해 개인 정보를 탈취하려고 한 사실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729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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