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클러치 3점슛’ 클리블랜드, 토마스 분전한 브루클린에 역전승[NBA]
도노반 미첼(27)이 클러치 상황에서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3-24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14-113, 1점 차 신승을 챙겼다.
원정팀 클리블랜드는 미첼이 3점슛 4개 포함 27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스트러스가 3점슛 7개 포함 27득점 12리바운드, 갈랜드가 15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홈팀 브루클린은 토마스가 36득점 3리바운드, 브리지스가 2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시몬스가 4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다리우스 갈랜드, 도노반 미첼, 맥스 스트러스, 아이작 오코로, 에반 모블리를 선발로 내세웠고 벤 시몬스, 스펜서 딘위디, 미칼 브리지스, 카메론 존슨, 닉 클랙스턴이 브루클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쿼터부터 뜨거운 화력전을 펼친 두 팀은 클리블랜드가 15-4 스코어런을 질주하면서 무난하게 앞서가는듯 했다. 다만, 브리지스의 득점으로 물꼬를 뜬 브루클린은 시몬스의 엘리웁 덩크와 패스 능력이 살아나면서 금세 쫓아가는 점수를 생산했다. 이 가운데 토마스가 해당 쿼터에만 15득점을 몰아치며 화력을 뽐내면서 브루클린은 32-37, 5점 차까지 따라 붙은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턴 두 팀의 야투 감각은 한풀 꺽인 채 진행됐다. 갈랜드의 풀업 3점슛으로 2쿼터 출발을 좋게 가져간 클리블랜드였지만, 존슨에게 연속 5득점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그러자 스트러스가 3연속 3점슛을 터뜨리면서 다시 흐름을 가져왔지만, 또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두 팀은 63-63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앞서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던 스트러스는 3쿼터 초반 연속 3점슛을 추가해 팀이 앞서갈 수 있게 했다. 브루클린에서도 시몬스가 연속 어시스트를 해내면서 추격을 이끌었고 잠시 소강상태에 이르렀던 토마스가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쿼터 막판 미첼이 스텝백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클리블랜드는 90-87, 3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토마스에 이어 브리지스까지 완벽하게 살아난 브루클린은 4쿼터 초반 14-4 스코어런을 질주하며 상대의 타임아웃을 끌어냈다. 작전타임 이후 오코로가 3점슛과 컷인 덩크로 급한 불을 껐으나, 주전들을 투입한 브루클린은 시몬스의 컷인 득점을 시작으로 경기 종료 55초까지 리드를 수성했다. 그러나 미첼은 로이스 오닐의 패스를 끊어낸 뒤 속공 덩크를 찍었고 풀업 3점슛까지 작렬시켰다. 브루클린의 마지막 공격을 막은 클리블랜드는 114-113, 1점 차로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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