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尹 정권, 선관위 장악 시도...민주주의에 정면 도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국정원을 앞세워 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26일) 민주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정원의 선관위 보안 점검 뒤에 선관위 서버에 해킹 도구들이 무더기로 남았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먼저 국회 행안위 종합감사로 의혹을 밝히고 필요하면 국정조사도 하겠다며, 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선관위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하는 건 민주주의 파괴 시도일 뿐 아니라 반헌법적 행태라며, 여당도 증인 채택 등 의혹 해소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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