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선관위 감싸고 돌수록 중립성만 의심받아"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가 국가정보원을 앞세워 선거관리위원회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관위를 감싸고 돌면 돌수록 중립성만 의심받게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26일) 논평에서 해킹에 무방비 상태인 선관위를 질책해도 모자랄 판에, 민주당은 보안 점검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궁리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선관위는 이미 보안 점검 이후 서버에 해킹 도구들이 남은 건 기술적인 한계 때문이라고 분명히 밝혔다며, 점검 당시 야당 참관인도 참여해 놓고 딴소리하는 건 무슨 경우냐고 반문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주당 주장은 같이 도둑을 잡자고 했더니 되레 도둑과 한편이 돼 몽둥이를 들고 경찰에 달려드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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