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수도권 연립·다세대 전세거래 절반이 역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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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수도권의 연립과 다세대 전세 거래 2건 중 1건은 기존보다 전세 시세가 내린 '역전세'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 3분기 서울, 경기, 인천의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4만 636건 중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1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한 8천786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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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수도권의 연립과 다세대 전세 거래 2건 중 1건은 기존보다 전세 시세가 내린 '역전세'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 3분기 서울, 경기, 인천의 연립·다세대 전세 거래 4만 636건 중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1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한 8천786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8천786건의 거래 중 52.5%인 4천615건의 전세 보증금이 기존보다 하락했으며 전세 시세 차액 평균은 3천56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절반 이상의 주택이 이전보다 약 14.05% 내린 가격에 전세 손바뀜이 일어났다는 의미입니다.
전세금이 가장 크게 내린 지역은 경기도 과천시로, 2021년 3분기 5억 591만 원에서 올 3분기 4억 771만 원으로 9천820만 원 하락했습니다.
과천시는 역전세 거래 비중도 85%로, 인천광역시 중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서울은 동일 주소지와 면적에서 발생한 전세 거래 5천631건 중 52%인 2천946건이 역전세 거래였습니다.
이는 올해 1∼5월의 34.7%보다 18.3%포인트 높아진 것입니다.
기존 보증금 대비 평균 전세금이 크게 하락한 지역은 서초구, 강남구, 동작구, 종로구 순이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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