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송이국화축제서 200여점 국화 분재 작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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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북 익산 천만송이 국화 축제가 10월20일 개막한 가운데 20년 노하우로 국화 작품 재배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화 분재'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국화 분재 연구회원들이 직접 재배해 만든 목석부작, 분경작, 연근작 등 다양한 형태의 분재 작품 200여점이 이달 29일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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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제20회 전북 익산 천만송이 국화 축제가 10월20일 개막한 가운데 20년 노하우로 국화 작품 재배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화 분재'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국화 분재 연구회원들이 직접 재배해 만든 목석부작, 분경작, 연근작 등 다양한 형태의 분재 작품 200여점이 이달 29일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전시된다.
회원들은 전시 기간 전시장 운영과 해설사로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국화 분재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 작품은 19일 열린 국화 분재 경진 대회에 출품한 작품들이다. 국화 분재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총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전문가반 김성남씨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백은정씨, 우수상은 정희수·조규태·한정숙·주숙경·송선희·최항락·김정희·김익환씨, 장려상은 최성대·송운석·최명옥씨가 받았다.
대상 작품은 석부5간작과 분경작 등 5점으로 줄기가 굵고 분재수형과 뿌리 생육, 개화 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출품작 중 최고점을 받았다.
박용우 익산 국화 분재 연구회 회장은 "100여명의 회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갖고 땀흘려 만든 작품들"이라며 "20주년 천만송이 국화 축제에서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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