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공연 보면서 책 읽기… '책읽는 한강공원' 이번 주 폐막

권혁진 기자 2023. 10. 26.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부터 토요일마다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수변 야외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이 이번 주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빈백에 누워 책을 읽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책읽는 한강공원 폐막 프로그램은 여의도와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에서는 오후 2시부터 국내 최정상 싱어송라이터 가수 윤하, '오래된 노래'로 대중에게 유명한 인디 뮤지션 스탠딩 에그의 공연이 펼쳐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지난달부터 토요일마다 운영
[서울=뉴시스]책읽는 한강공원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지난달부터 토요일마다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수변 야외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이 이번 주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빈백에 누워 책을 읽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책읽는 한강공원 폐막 프로그램은 여의도와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에서는 오후 2시부터 국내 최정상 싱어송라이터 가수 윤하, '오래된 노래'로 대중에게 유명한 인디 뮤지션 스탠딩 에그의 공연이 펼쳐진다. 성민제 앙상블의 클래식과 재즈 공연도 볼 수 있다.

책읽는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행복한 표정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나의 연인에 대해 알아보는 '연애고사' 참여 커플, 한강 물멍으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시민, 놀이존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어린아이, 문화공연을 감상하고 있는 엄마 등 다양한 시민의 표정이 담긴 사진 총 40점이 전시된다.

마지막 날인 만큼 청사초롱 무드등 만들기, 아이들과 함께하는 CD에 그림그리기 등 각종 체험 등도 마련된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여행과 건강을 주제로 두 종류의 북 큐레이션이 선보인다. 각각 50권씩 총 100권의 여행 및 건강 도서를 누구나 볼 수 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컬러링 북 색칠하기, CSI 지문감식 체험 등이 이뤄진다.

여의도와 뚝섬한강공원에는 총 6000권 이상의 책과 편안한 빈백·캠핑 의자·A형 텐트 등 휴식공간 총 1000개가 조성된다.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해 볼풀장, 에어바운스, 소꿉놀이 공간 등 어린이 특화 공간인 놀이존과 연애고사, 가족고사, 레트로 오락실, 느린 우체통 등 체험존도 지속 운영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아늑한 한강의 분위기에 맞는 폐막식 특별 공연을 준비했으니 누구나 오셔서 행복하게 즐겨주시기 바란다. 내년에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