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홍삼으로 美 사로잡겠다"…라스베이거스에 뜬 정관장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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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북미 최대 건강기능식품 원료박람회에 참가했다.
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는 전 세계 식품·건기식·유통 업체 1400여 곳이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분야 박람회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기능성 소재로서 홍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기식 원료인 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정관장의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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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북미 최대 건강기능식품 원료박람회에 참가했다. 한국과 중화권 국가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 건강기능식품 시장인 미국 시장을 사로잡겠단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현지시간 25~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2023 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에 정관장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홍삼 제품과 표준화된 홍삼 원료를 선보였다고 26일 발표했다. 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는 전 세계 식품·건기식·유통 업체 1400여 곳이 참여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분야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엔 1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관장이 이번 박람회에서 앞세운 것은 홍삼농축액, 홍삼농축액분말, 홍삼분말 등 건기식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제형들이다. 다른 국가 업체들과는 다르게 표준화된 홍삼 원료들을 다양한 제형들로 선보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관장은 전시 기간 중 인삼공사 R&D센터의 이수경 박사를 앞세워 ‘홍삼 세미나’를 진행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박사는 세미나에서 정관장의 원료 관리와 공정 및 품질 관리 기준에 대해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박람회를 세계 최대 건기식 시장인 미국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계기로 삼겠다는 게 인삼공사의 목표다. 인삼공사는 앞서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했다. 미국 건기식 시장에서 선호하는 소재와 기능성을 담아낸 현지 맞춤형 개발을 위해서다. 현재 인삼공사는 전세계 40여개국에 250여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데, 수출량을 늘리기 위해선 미국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인삼 종주국으로서 ‘K홍삼’을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것도 목표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기능성 소재로서 홍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기식 원료인 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정관장의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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