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령층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 나서

김형섭 기자 2023. 10. 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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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6일 최근 유사수신과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금융사기 취약계층인 노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고령층 대상 불법 금융사기 피해 근절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고령층을 상대로 한 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해 왔다.

그 일환으로 금감원은 이날 열린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에도 참여해 불법 유사수신 등 피해예방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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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감독원은 26일 최근 유사수신과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금융사기 취약계층인 노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고령층 대상 불법 금융사기 피해 근절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사수신 민원 중 60세 이상 비중이 36.5%,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60대 이상이 46.7%에 달한다.

금감원은 고령층을 상대로 한 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해 왔다. 노인들이 많이 찾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및 어르신 대상 행사를 활용해 동영상 송출, 포스터 부착, 리플렛 배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금감원은 이날 열린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에도 참여해 불법 유사수신 등 피해예방 홍보에 나섰다. 대한민국 노인 일자리 박람회는 정부 지원 사업인 노인 일자리 사업 등에 대해 홍보하고 체험 등을 제공하는 대규모 행사다.

금감원은 행사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고령층 대상 금융사기 피해예방 대응요령을 담은 동영상을 송출하고 맞춤형 상담도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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