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폭망론 가짜뉴스..정부 예상대로 움직일 것" [2023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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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현재 경제상황이 1.4% 정부 전망 궤도로 움직이고 있다"며 "수출 중심의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조금 보수적으로 보면 1.3%, 조금 더 낙관적으로는 1.5%로 대개 1.4%에서 약간의 진폭이 있을 수 있다"며 "현재 정부 전망 궤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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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전망 내에서 소폭 움직임...하반기 더 성장한다"
[파이낸셜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현재 경제상황이 1.4% 정부 전망 궤도로 움직이고 있다"며 "수출 중심의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참석한 추 부총리는 "오늘 아침에 한국은행의 GDP 속보치를 접했는데, 당초 정부가 전망한 경로와 궤를 같이 한다고 본다"며 기존의 '상저하고' 전망이 유효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추 부총리는 "전반적으로 올해 상반기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씀드렸다"며 "상반기를 지나면서 하반기에 서서히 회복세가 나타나고 내년으로 가면서 회복세가 점점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반등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에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일부 IB나 신평사 같은 데서 1%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니까 (그 수치를) 근거로 야당을 중심으로 경제폭망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성장률이 1%가 되려면 나머지 4·4분기 성장률이 0.45% 이하가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추 부총리는 "현재 경제 흐름으로 보면 정말 불가능한, 말이 안 되는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은 1.4%다. 반대로 이를 달성하려면 3·4분기와 4·4분기에 각각 1%와 2% 가까운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 상반기 성장률인 0.9%보다 높은 수준이다.
추 부총리는 "조금 보수적으로 보면 1.3%, 조금 더 낙관적으로는 1.5%로 대개 1.4%에서 약간의 진폭이 있을 수 있다"며 "현재 정부 전망 궤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순수출 수출 쪽에서 기여를 하게 될 것이고 특히 최근에 반도체가 바닥을 확인하고 서서히 조금씩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고 있는데 수출이 전반적으로 조금씩 회복세가 강해지는 양상"이라며 "수출 중심의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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