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거래 의혹' 영풍제지·대양금속, 거래 재개 첫날 하한가 직행

양소연 say@mbc.co.kr 2023. 10. 26.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거래가 멈췄던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이 거래 재개 첫날인 오늘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앞서 영풍제지는 올해 들어 주가가 730% 오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지난 18일 개장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더니 오전 9시 12분쯤 하한가에 도달했고, 같은 날 대양금속도 오전 9시 30분쯤부터 하한가에 진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장심사 출석하는 영풍제지 주가조작 세력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거래가 멈췄던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이 거래 재개 첫날인 오늘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영풍제지는 가격 제한 폭까지 하락한 2만 3천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주가가 급변할 때 2분 동안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는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영풍제지의 최대주주인 대양금속도 하한가로 직행했고, 영풍제지 종목에서 미수금 4천 943억 원이 발생한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07% 내린 7만 7천500원에 거래되며 주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영풍제지는 올해 들어 주가가 730% 오르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지난 18일 개장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더니 오전 9시 12분쯤 하한가에 도달했고, 같은 날 대양금속도 오전 9시 30분쯤부터 하한가에 진입했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거래소는 신속한 거래 질서 정립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 정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튿날부터 거래를 중단했고, 이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시세 조종을 주도했다고 의심되는 피의자 4명을 구속했으며, 23일에는 영풍제지 사무실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37278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