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형 아파트 6억 원 이하 거래 비중 43%‥역대 최저

양소연 say@mbc.co.kr 2023. 10. 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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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소형 아파트 가운데 6억 원 이하 값에 매매된 비중이 43%를 밑돌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소형 아파트의 6억 원 이하 매매 비중은 2016년 이전까지 90%대 수준이었지만 이후 꾸준히 줄면서 2021년 48%로 떨어졌고, 지난해는 64.7%로 반짝 늘었지만, 올해 재차 급감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가장 작은 곳은 성동구로, 소형 아파트 거래 565건 가운데 2.7%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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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아파트 거래량과 거래금액 6억원 이하 비중 [경제만랩 제공]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소형 아파트 가운데 6억 원 이하 값에 매매된 비중이 43%를 밑돌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에서 이뤄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1만 3천31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6억원 이하 가격으로 거래된 경우는 5천697건으로 전체의 42.8% 차지했는데,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제공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소형 아파트의 6억 원 이하 매매 비중은 2016년 이전까지 90%대 수준이었지만 이후 꾸준히 줄면서 2021년 48%로 떨어졌고, 지난해는 64.7%로 반짝 늘었지만, 올해 재차 급감했습니다.

금액별로 보면 올해 6억 원 초과 9억원 이하 값에 거래된 비중이 전체의 31.7%를 차지해 가장 컸고, 9억원 초과 15억원 이하 값에 거래된 비중이 20.7%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가장 작은 곳은 성동구로, 소형 아파트 거래 565건 가운데 2.7%뿐이었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37283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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