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에서 일본 마쓰야마, 베트남 푸꾸옥 직항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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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말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관광객들은 김해공항에서 일본 마쓰야먀와 베트남 푸꾸옥으로 가는 직항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계기간에 수요가 많은 동남아 노선은 152회, 일본 노선은 108회가 증편됐다.
김해공항에는 일본 마쓰야먀와 베트남 푸꾸옥 등 2개의 신규 정기노선이 만들어졌다.
지난 16일 에어부산은 11월 10일부터 김해공항~마쓰야마 노선을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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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개 노선에서 주 4300회 배정… 사천~제주 항공편도 재개
올해 10월 말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관광객들은 김해공항에서 일본 마쓰야먀와 베트남 푸꾸옥으로 가는 직항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경남 사천공항~제주 노선이 재개된다.
26일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23년 동계기간(10월 29일~2024년 3월 30일) 국제·국내선의 정기편 항공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제·하절기 등에 표준시를 원래보다 1시간 앞당기는 제도)에 따른 운항시각 변동 및 계절적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년에 2차례(하계·동계) 항공 운항 일정을 조정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23년 동계기간에 최대 221개 노선을 주 4300회(왕복) 운항하기로 했다. 운항 횟수는 지난 9월 평균(주 3823회 )보다 12%(주 477회)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주 4619회)의 93% 수준이다.
특히 동계기간에 수요가 많은 동남아 노선은 152회, 일본 노선은 108회가 증편됐다. 대양주 노선도 8회가 늘었다. 김해공항에는 일본 마쓰야먀와 베트남 푸꾸옥 등 2개의 신규 정기노선이 만들어졌다. 마쓰야마는 일본의 에히메현 중부에 위치한 현청 소재지다. 인구는 약 51만 명가량이다. 일본이 색다른 지역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비행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다. 지난 16일 에어부산은 11월 10일부터 김해공항~마쓰야마 노선을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푸꾸옥은 베트남 끼엔장성 서쪽에 있다. 베트남의 섬 가운데 가장 면적이 크다.
이번에 확정된 신규 정기노선에는 인천~가고시마·오카야마·니가타(일본)·옌청·구이린(중국)·시엠립(캄보디아)·브로츠와프(폴란드), 제주~ 난퉁·정저우·허페이(중국), 청주~장자제(중국), 무안~오사카(일본)·장자제(중국)·타이페이(대만)·나트랑(베트남)·방콕(태국) 등도 포함됐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국내선을 코로나19 이전의 99%(주 1815회) 수준으로 운항한다. 특히 29일부터는 사천~제주노선이 다시 열린다. 이에 따라 동계기간에 운항하는 국내 정기노선은 19개(내륙노선 8개·제주노선 11개)가 됐다. 원주, 포항, 여수 등 소규모 지방공항은 선호도가 높은 시간대로 항공 일정을 조정한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국내외 이동 수요 증가에 맞춰 항공사의 증편 계획을 적극 지원했다”며 “국민의 선택권이 확대되는 한편 항공 이동은 이전보다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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