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의금 얼마 내나…"지인 평균 8만 원 · 친한 사이 17만 원"

유영규 기자 2023. 10. 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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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KB국민카드가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고객들은 알고 지내는 사이에는 평균 8만 원을 내고, 친한 사이에는 17만 원을 낸다고 응답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알고 지내는 사이에서 5만 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이 53%였고, 5만 원 초과 10만 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은 44%,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는 2%, 20만 원 초과는 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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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은 얼마를 내는 것이 적절할까?

오늘(26일) KB국민카드가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고객들은 알고 지내는 사이에는 평균 8만 원을 내고, 친한 사이에는 17만 원을 낸다고 응답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알고 지내는 사이에서 5만 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이 53%였고, 5만 원 초과 10만 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은 44%,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는 2%, 20만 원 초과는 1%였습니다.

친한 사이에는 5만 원 초과 10만 원 이하(52%),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29%)를 낸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이 20만 원 초과 30만 원 이하(13%), 5만 원 이하(3%), 30만 원 초과(3%) 등 순이었습니다.

촌수를 기준으로 보면 3촌 이내 결혼식에는 축의금으로 50만 원 초과 100만 원 이하(43%), 30만 원 초과 50만 원 이하(27%)를 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4촌 이상은 평균 26만 원을 낸다고 답했습니다.

축의금 준비 시 고려 사항으로는 '결혼식장 갈 때, 동반자가 있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답이 76%, '식사비가 비싼 곳이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61%로 동반자 여부와 결혼식장 식대가 축의금 액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가 최근 1년 결혼식장에서 300만 원 이상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해당 회원의 음식점, 가구, 가전 관련 업종 매출 및 해외 매출 등을 분석한 결과 가구·가전 업종 매출은 결혼식 4~5개월 전부터, 결혼식을 알리는 인사로 추정되는 음식점 업종 매출은 결혼식 2개월 전부터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월별 음식점 매출 비중은 결혼식 당월이 13%로 가장 높았고, 결혼식 1개월 전 10%, 2개월 전 9%로, 결혼식과 가까울수록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신혼 여행지를 보면 해외가 80%, 국내(제주 포함)가 20%로 나타났습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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